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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37)이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며,
유족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공개한 증거들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또한, “고인이 나로 인해, 혹은 내 소속사가 채무 문제로 압박을 가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가세연 측은 고인의 지인과 마지막 소속사였던 A사의 대표 등의 증언을 바탕으로,
김수현과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및 음성 녹음 파일 등을 공개해 왔다.
하지만 김수현은 해당 자료들 중 일부가 조작되었으며, 왜곡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김수현은 A사 대표와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의 통화 녹음 파일이 유족 측의 폭로 이후 새롭게 녹음된 것이라며 원본 파일을 직접 공개했다.
이 파일에서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내용증명이 발송될 예정이지만, 절차상 필요한 조치일 뿐이므로 놀라지 마시라”며 “이 절차를 생략하면 직무유기가 된다”라고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A사 대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즉, 골드메달리스트가 고인에게 두 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단순한 행정 절차였을 뿐이며,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한, 김수현은 유족 측이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2016년 사진이라고 주장된 자료가 실제로는 2019년에 촬영된 것이었으며, 고인이라면 본인과 나의 나이 차이를 틀릴 리가 없다”고없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4년 동안 활동했던 소속사의 이름과 계약 기간이 다르게 기재된 것도 이해할 수 없다”며 “고인은 우리 회사에서 신인 캐스팅이나 비주얼 디렉팅을 한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전문 기관의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과 2018년 카카오톡 대화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동일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유족이 제시한 2016년 및 2018년 카카오톡 자료뿐만 아니라,
올해 내가 지인들과 나눈 카카오톡도 과학적 분석을 의뢰했고, 해당 기관에서 두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수현은 “내가 한 일에 대해서는 어떤 비판도 감수하겠지만,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선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도 나를 믿어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